엄마, 남동생과 함께 처음으로 세부 3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끼리 떠나는 첫 해외여행이라 이동 동선이나 체력적인 부분이 조금 걱정되기도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정과 가이드님들까지 완벽해서 온 가족이 대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첫날 오슬롭 고래상어와 모알보알 투어를 시작으로, 둘째 날 캐녀닝, 셋째 날 호핑투어, 그리고 마지막 날 시티팩까지 알차게 즐기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대기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오슬롭 고래상어나 캐녀닝 같은 액티비티는 방문객이 워낙 많아서 조금만 늦어도 몇 시간씩 기다리느라 진이 빠지거나 뒤 일정이 밀릴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저희는 그날 방문한 수많은 여행객들 중에서 가장 일찍 입장할 수 있게 챙겨주신 덕분에 기다림 전혀 없이 정말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엄마를 모시고 간 여행이다 보니 오래 대기하면 많이 지치셨을 텐데, 일찍 들어간 덕에 체력도 아끼고 사람 없을 때 예쁜 사진도 많이 건졌습니다.
가이드님들의 세심한 케어도 여행의 만족도를 정말 많이 올려주었습니다. 둘째 날을 제외하고 전체 일정을 함께해 주신 한국인 가이드 Henry 님은 이동하는 내내 소통도 너무 편하게 해주시고 엄마가 불편하신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둘째 날 캐녀닝을 담당해 주신 현지인 가이드 Fatima 님 역시 특유의 밝고 친절한 에너지로 안전하게 잘 이끌어 주셔서 남동생과 함께 신나게 다이빙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고래상어와 모알보알의 거북이도 눈앞에서 보고, 캐녀닝의 스릴과 프라이빗한 호핑투어, 그리고 마지막 시티투어 후 편안한 공항 드랍까지 모든 과정이 막힘없이 착착 진행되어 정말 알찬 휴가를 보냈습니다. 일찍 움직여서 대기시간을 줄인 완벽한 동선과 친절한 Henry 님, Fatima 님 덕분에 엄마와 남동생 모두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첫 가족여행이 되었습니다.
* 바다에서 찍은 사진이 메모리카드에 있어서 첫날 폭포사진 밖에 첨부를 못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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